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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을 켜는 순간 늘 걱정되는 전기요금. 그런데 7~8월, 4인 가구라면 전기요금을 매달 1만8000원씩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이 시작됩니다!
당정이 발표한 여름철 누진제 완화 정책으로 평균 전기 사용량 가정에 실질적인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누진구간 변경 내용부터 예상 할인액, 에너지 바우처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전기요금 걱정 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올여름, 전기요금 줄어듭니다
에어컨 한 번 틀 때마다 전기요금 걱정되셨죠? 특히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누진제 폭탄, 이번 여름에는 조금 달라집니다.
2025년 7월 1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8월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평균 4인 가구가 한 달에 약 1만8120원, 두 달이면 약 3만6천 원 가까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누진제 완화란? 개념부터 이해하기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누진제'로 계산됩니다. 쉽게 말해,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 기존 구간 | 누진율 | 구간별 설명 |
| 1구간 (0~200kWh) | 93.3원/kWh | 기본 사용 구간 (가장 저렴) |
| 2구간 (201~400kWh) | 187.9원/kWh | 요금 2배 증가 |
| 3구간 (401kWh 이상) | 280.6원/kWh | 요금 3배 증가 |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7~8월, 쉽게 400kWh 이상을 초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요금 폭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어떻게 바뀌나요?
2025년 7~8월 동안은 누진제 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합니다. 즉, 전기를 많이 써도 상위 요금 구간으로 덜 올라가도록 구간 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 구간 | 기존 | 변경후 |
| 1단계 | 0~200kWh | 0~300kWh |
| 2단계 | 201~400kWh | 301~450kWh |
| 3단계 | 401kWh~ | 451kWh~ |
💡 즉, 300kWh까지는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계산된다는 뜻입니다!
4인 가구 기준, 실제 얼마나 절약되나요?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4인 가구의 여름철 평균 사용량은 약 406kWh입니다.
기존 요금 체계로는 약 9만2,530원이 부과되지만, 누진제 완화가 적용되면 약 7만4,410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절감액: 월 18,120원 / 두 달간 총 36,240원
이는 단순 할인율이 아니라, 실제 가정의 체감 지출을 줄여주는 강력한 폭염 대책입니다.
저소득층·취약계층은 추가 혜택도 있습니다
이번 대책은 단순히 누진 구간 완화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지원도 함께 시행됩니다.
✅ 에너지 바우처 전면 지급
- 7월 1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70만1300원 지급
-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 용도: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등 실생활 에너지 요금 지원
✅ 전기요금 감면 확대
- 감면 한도 상향: 기존 월 1만6천 원 → 최대 월 2만 원까지 확대
- 감면 대상 확대 가능성 논의 중
💡 에너지 바우처는 주민센터 혹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급 대상자는 자동 반영됩니다.
여름철 냉방, 이제 부담 덜어도 됩니다
이번 조치로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기 사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재택근무자, 노년층 가구 등 냉방 필요도가 높은 가정일수록 체감 혜택이 큽니다.
게다가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이른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실질적인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가계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재해·배달노동자 대책도 병행 추진
폭염은 가정뿐 아니라 노동 현장에도 큰 위험 요소입니다. 당정은 이에 대한 예방책도 병행해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 건설·조선 등 고위험 산업장 불시 점검
- 지자체·플랫폼 기업과 협업하여 배달노동자에게 얼음물 제공
- 주기적인 휴식시간 확보 권고
- 폭염 대응 예산 500억 원 집행에 대한 현장 점검 강화
즉, 이번 대책은 단순히 가정 전기요금 경감에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폭염 대응 종합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누진제 완화는 자동 적용되나요?
A. 네. 별도 신청 없이, 7~8월 전기 사용량에 대해 자동 적용됩니다.
Q. 1인 가구도 혜택 받을 수 있나요?
A. 누진 구간 자체가 완화되기 때문에, 사용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Q. 2달만 적용되고 끝인가요?
A. 네. 이번 누진 구간 완화는 2025년 7~8월 한시 적용입니다.
Q. 전기료 명세서에서 할인액이 표시되나요?
A. 한국전력청구서에 기존요금 대비 차감된 실납부액이 명시됩니다.
마무리 요약
2025년 여름, 전기요금 걱정은 덜어도 좋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누진제 완화 정책으로, 4인 가구 기준 월 1만8천 원, 두 달이면 3만6천 원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이 시작됩니다.
📌 전기요금 부담이 두려워 에어컨 사용을 꺼렸던 분들이라면, 이번 여름은 맘껏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