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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국민연금 ‘노령연금’은 언제부터 받느냐에 따라 평생 수령 총액이 수천만 원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에 도달했다고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 수급·정상 수급·연기 수급 중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출생연도별 수급 나이, 조기·연기 수급의 금액 변화, 나이·가입기간별 예상 수령액 표, 전략별 장단점에 대해 정리했으니
노후에 유리한 타이밍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노령연금이란?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일정 가입기간과 나이 조건을 충족했을 때 평생 받을 수 있는 연금입니다.
단순한 복지금이 아닌, 내가 평생 납부한 보.험료와 물가상승률, 평균소득월액 등을 반영해 계산된 나만의 노후 월급입니다.
수령 시점과 방법에 따라 평생 받을 수 있는 총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 받느냐’가 전략의 핵심입니다.
출생연도별 수급 개시 나이
출생연도 | 정상 수급 개시 나이 | 조기 수급 가능 나이 |
1953~1956년 | 만 61세 | 만 56세 |
1957~1960년 | 만 62세 | 만 57세 |
1961~1964년 | 만 63세 | 만 58세 |
1965~1968년 | 만 64세 | 만 59세 |
1969년 이후 | 만 65세 | 만 60세 |
- 정상 수급 나이는 출생연도별로 상이하며,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만 65세가 기준입니다.
- 조기 수급 가능 나이는 정상 개시 연령보다 5년 빠른 시점입니다.
조기 수급 vs 연기 수급, 무엇이 유리할까?
① 조기 노령연금
- 정상 수급 나이보다 최대 5년 앞당겨 신청 가능
- 매년 6%씩 평생 감액, 5년 앞당기면 총 30% 감액
- 당장 생활비가 필요하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선택
- 단, 장수할 경우 평생 손해를 볼 수 있음
② 정상 수급
- 출생연도별 기준 나이 도달 시 지급
- 감액이나 인상 없이 ‘표준 금액’을 받음
-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선택
③ 연기 연금
- 수급 개시를 최대 5년 연기 가능
- 매년 7.2% 인상, 5년 연기 시 총 36% 인상
- 건강이 양호하고 다른 자산이 충분한 경우 유리
- 장수할수록 총액 차이가 커져 장기적인 이득
수령 시기별 시뮬레이션 (가입기간 30년·평균소득월액 250만원 기준)
전략 | 수급 시작 | 나이 증감률 | 예상 월 수령액 | 특징 |
조기 5년 | 60세 | -30% | 70만원 | 빠르게 받지만 평생 감액 |
조기 3년 | 62세 | -18% | 82만원 | 감액폭 줄이며 일찍 받기 |
정상 | 65세 | ±0% | 100만원 | 안정적인 표준 수령 |
연기 3년 | 68세 | +21.6% | 122만원 | 장기 수령 시 이득 |
연기 5년 | 70세 | +36% | 136만원 | 최대 인상 혜택 |
연령·가입기간별 예상 수령액 비교표 (2025년 기준)
가입기간 | 60세(조기5년) | 62세(조기3년) | 65세(정상) | 68세(연기3년) | 70세(연기5년) |
10년 | 24만5천원 | 28만6천원 | 34만9천원 | 42만4천원 | 47만4천원 |
20년 | 46만2천원 | 54만원 | 65만8천원 | 80만원 | 89만5천원 |
30년 | 70만원 | 82만원 | 100만원 | 122만원 | 136만원 |
40년 | 90만8천원 | 105만8천원 | 129만9천원 | 158만1천원 | 176만6천원 |
나이에 따른 전략적 접근법
60대 초반
- 건강 문제나 소득 공백이 크다면 조기 수급 고려
- 단, 장기 생존 시 총액 손해 가능성이 높음
60대 중반
- 안정적인 선택은 정상 수급
- 감액·인상 없이 예측 가능한 금액 확보 가능
65세 이상
- 건강이 좋고 소득 여력이 있다면 연기 수급으로 인상 효과 극대화
- 장수할수록 누적 금액 차이 커짐
마무리
노령연금은 언제 받느냐가 평생 소득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조기 수급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경우, 연기 수급은 ‘미래의 더 큰 안정’을 원하는 경우 유리합니다.
건강 상태, 자산, 가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수급 시기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